문화강좌 수강후기

금요일！ 저에게는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입니다. 평일엔 대구에서 생활하고 금요일이면 선산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합니다. 댄스를 배우며 느끼는 즐거움에, 선생님과 다른 회원들과의 만남이 주는 기쁨이 더해져 수업은 제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됩니다.

선생님과 오래된 선배 회원들의 열정은 금요일 밤 수련원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합니다. 저는 발이 아파서 쉬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런 열정적인 모습이 좋아 꾸준히 수강 하며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. 때로는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는 선생님과 선배 회원분들 덕분에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. 이렇게 선생님과 회원들이 단합하여 저희 댄스반은 작년 연말 수련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.

현재 수련원에서는 댄스 외에도 다양한 강좌들을 수강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. 시간이 맞지 않아 댄스만 배우고 있지만, 기회가 된다면 다른 강좌도 들어보며 지금 제가 느끼는 이 배움의 열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.

우리 댄스반 김태숙 선생님, 회원들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게 화이팅입니다.^^